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날 연타석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장타를 생산한 오스틴은 김도영이 보유한 리그 홈런 선두와의 격차도 1개 차로 좁혔습니다.
오스틴은 팀이 4-2로 앞선 4회초 2사 1, 2루에서 삼성 양창섭의 몸쪽 높은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타구는 비거리 108m로 측정됐고, 이 한 방으로 기존 LG의 한 시즌 최다였던 로베르토 라모스의 38홈런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오스틴은 경기 초반에는 범타와 내야안타를 오갔지만,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장타를 만들며 팀 공격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LG는 오스틴의 폭발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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